[뉴스핌=노경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 2분기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2분기 영엽이익은 연결기준 18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401억원을 기록한 전분기 대비 약 32% 가량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1분기에 비해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이유는 대내외 경제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윤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국내 자동차 판매량과 수출량이 늘어난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CKD 부분의 마진이 개선되고 컨테이너 해운 운임 하락으로 해운업체들에게 지급하는 비용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증권가에서 현대·기아차의 2분기 국내 판매량과 수출량 합계가 전분기대비 8.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비스의 국내물류부문 실적이 향상되고 수출차량 증가로 PCC(완성차 해상운송업) 부문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가 과잉규제를 우려해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입법 내용에 제동을 걸고 나선 만큼 규제리스크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PCC 및 해외법인들의 비계열사 물류 수주가 다방면으로 늘어나고 있어 성장 전망이 밝다"며 "규제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면 투자심리는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