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1세대 업체인 핸디소프트를 이끄는 이상산 대표가 SW산업 발전을 위해선 공공부문의 변화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12일 판교 테크노벨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플레이어(SW기업)들은 자국시장에서 충분한 배려를 받고 있다"며 "해외로 나가기 전 이미 자국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반면 국내기업들은 해외진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며 "특히 SW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SW기업의 해외진출 저해 요인으로 ▲현실과 맞지 않는 공공부문 예산집행 ▲취약한 SW개발 인력 등을 꼽았다.
이 대표는 "사업 성격에 따라 예산 집행 시기를 변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적정한 대가의 지불이 늦어지면 회사 입장에서도 힘들고 직원들의 근무 분위기도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부족한 SW개발 인력 충원을 위한 대안도 제시햇다. 그는 "SW개발 인력이 취약한 상황에서 국내 개발자만 가지고 감당할 수 없다"며 "인도 베트남 중국 등 외국 전문 개발자를 국내로 유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