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이녹스의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유∙무상증자 결정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로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 증권사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이노플렉스사업부와 이노셈사업부가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하고, 스마트플렉스사업부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이녹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내렸다. 전일 이녹스가 2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주당 0.1999999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을 반영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유∙무상증자 이후 주식수가 34.4% 증가함에 따라 EPS 희석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는 2분기 기준 12개월 예상 EPS 3342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3년 이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플렉스 제품의 공급을 위해서 필요한 시설투자자금 및 운전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계획대비 추가로 필요한 투자는 400억원 규모로 2013년 2분기 기준 현금은 200억원, 2013년말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70억원으로 증자 없이 설비투자가 가능하나 보다 공격적인 설비확보와 사업확장을 위해 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200억~250억원 수준으로 시설자금 150억원과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플렉스 매출은 오는 3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디지타이저용 차폐필름의 매출이 3분기로 이연 됐기 때문”이라며 “3분기 스마트플렉스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63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