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뚝테러 일본인 법원에 말뚝 보내…재판 출석 거부 의미 '눈살'
[뉴스핌=대중문화부]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8)씨가 5일 자신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는 법원에도 말뚝을 보냈다. 담당 재판부는 포장된 말뚝을 개봉하지 않고 곧바로 반송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께 일본인 스즈키가 보낸 말뚝이 담당 재판부인 민사26단독 앞으로 배송됐다고 밝혔다. 법원에 보내진 이 말뚝은 길이 1m가량의 나무 재질로, 그동안 스즈키가 위안부 소녀상 등에 대한 테러에 사용한 말뚝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즈키씨는 이 말뚝을 지난 3일 오후 일본에서 국제특송(EMS)을 통해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법원에 말뚝이 도착한 시간과 같은 시각, 법정에서는 윤봉길 의사 유족 등 7명이 스즈키를 상대로 낸 7천만원 손해배상 소송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다. 스즈키는 자신의 재판이 열리는 날 출석을 거부하는 의미로 보란 듯이 말뚝을 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