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소비자 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의 다이어트용 시리얼 열량, 나트륨이 높다는 발표에 농심 켈로그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4일 밝혔다.
농심 켈로그 측은 컨슈머리서치는 지나친 나트륨 섭취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지만 다이어트 시리얼 식단의 나트륨 함량이 일반 식단에 비해 높다라는 근거는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컨슈머리서치가 일명 '다이어트용'으로 판매되는 체중조절용 시리얼 5개 제품을 포함한 총 4개사 18개 제품의 열량 및 나트륨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시리얼이 일반 시리얼류에 비해 열량은 별 차이 없이 나트륨 함량만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 제품이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으며 열량도 일반 시리얼과 별 차이가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농심 켈러그는 "나트륨의 일일 영양소ㅆ 기준치는 2000mg이나 실제 한국인의 나트륨 평균 섭취는 2010년 국민영양조사기준 여성은 4041mg,남성은 5639mg 이상으로 높다"며 "켈로그의 스페셜K 1회 분량은 일일 영양소 기준치 나트륨의 14%(280mg)에 해당하는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식단과 비교하여 스페셜K의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
이 관계자는 "시리얼은 기본적으로 곡물을 주 원료로 하는 저지방 식품이기에 열량이 낮다"면서 "생산 과정에서 지방을 의도적으로 첨가하지 않은 시리얼 간의 열량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 스페셜K 등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의 기준 열량은 200~400 Kcal로 식약처는 오히려 지나친 열량 제한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다이어트로 지양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며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열량(2000~2500 Kcal)를 기준으로 볼 때, 시리얼 1회 분량의 열량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량"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