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PC제조기업 휴렛-팩커드(HP)가 시장기대치를 넘은 조정이익으로 마감 후 주가가 13% 넘게 급등했다.
22일 HP는 2분기 순익이 10억 8000만 달러, 주당 5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분기 실적인 15억 9000만 달러, 주당 80센트에 못 미친 결과지만 조정순익은 87센트를 기록해 시장기대치인 81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같은 기간 27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306억 9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시장이 예상한 280억 2000만 달러에도 못 미쳤다.
HP 2분기 순익개선에 힘입어 이번 분기 및 올해 전체 순익전망치도 월가 전망보다 높게 책정했다. HP가 내놓은 올해 3분기 조정순익전망치는 84~87센트며, 올해 전체 조정순익은 3.50~3.6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3분기 및 올해 전체 조정순익이 각각 주당 83센트, 3.44달러로 예상했다.
HP의 주요 사업인 PC부문의 매출은 20% 급감했다. 하지만 프린트공급 사업 매출은 작년대비 2% 상승했으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매출도 1% 올랐다. 여기에 HP의 비용절감 노력도 빛을 발했다. HP는 2분기 비용지출은 9% 하락한 256억 달러라고 밝혔다.
실적 및 전망 발표에 힘입어 마감 후 거래에서 HP주가는 2.82달러, 13.28% 급등한 주당 24.0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책 유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데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2%, 80.02포인트 하락한 1만 5307.56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83%, 13.81포인트 떨어진 1655.35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11%, 38.82포인트 떨어지며 3463.30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