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올해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가 대북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중앙은행과 글로벌 펀드를 중심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4월중 외국인은 한국 채권에 6조2000억원을 순투자(순매수-만기상환) 했으며 보유액은 4월말 기준 97조4000억원 수준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펀드 및 주요국 중앙은행 등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가 국고채 중심으로 월평균 1조5000억원 유입됐다.
이에 따라 채권 총 발행잔액 대비 외국인 비중은 7% 내외 수준에서 유지되는 모습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다소 증가했다.
올해 외국인 채권투자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국고채에 비해 통안채 투자를 크게 확대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국고채 중심의 매수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재정건전성 및 경제 펀더멘털 등을 중시하는 주요국 중앙은행 및 글로벌 펀드가 국고채 투자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채권 보유액의 41.0%를 주요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다.
재정부 국채과 최원석 사무관은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정적인 투자가 유지되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