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16일 국내 증시는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엔저 부담 속에 쉬어가는 흐름을 연출할 전망이다.
간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60.44포인트, 0.40% 오른 1만5275.69까지 올랐고 S&P500지수도 8.43포인트, 0.51% 상승한 1658.77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9.01포인트, 0.26% 뛴 3471.62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미국 증시와 달리 상반된 분위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엔/달러 환율 속도조절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좋은 점이지만 최근 상승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며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할 가능성이 있어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날 일본의 1분기 GDP 발표가 예정된 만큼 일본의 경기 회복이 한국의 매력을 반감시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엔저가 강한만큼 외국인을 다시 국내 증시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자체적으로 모멘텀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약세가 추세적인 것을 감안한다면 국내 증시가 자체 모멘텀을 확보해야 하고 중국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야 외국인들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