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1분기 프랑스 경제가 '트리플딥'에 빠졌다. 최근 4년 동안 세 차례 기술적인 경기침체(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든 것이다.
이에 비해 금속노조 등 주요 산별노조 춘투가 원만한 합의로 끝난 독일은 수출 경기 덕분에 최근 일시적 경기침체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면서, 유로화 블록 내에 엇갈리는 두 대국 경제의 명암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15일 프랑스 통계청 앙세(INSEE)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2% 위축되어 지난해 4분기와 동일한 수준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앙세는 총고정자본형성 규모로 측정되는 투자가 지난해 4분기 0.8% 위축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0.9% 줄어들면서 취약했고, 수출이 줄어드는 한편 건선생산도 감소했다고 경기침체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독일 연방통계청은 1분기 경제가 0.1% 성장하는데 성공, 지난해 4분기의 하향 조정된 마이너스 0.7% 성장률에서 플러스 전환한 것이다.
독일 경제는 좋지 않은 날씨 때문에 일시적으로 위축되었지만, 수출 경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경기 확장 국면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독일 최대 단일노조인 금속노조와 자동차를 비롯한 산별노조가 올해 7월 임금 3.4% 인상과 내년 5월 2.2% 추가 인상 수준에 합의하면서 무난하게 마쳐 독일 경제가 부담을 덜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