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첫 제약사 특화펀드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위탁운용사가 이달 말 확정된다.
펀드 관리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7일 운용사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개 업체가 신청을 완료했다.
진흥원은 신청 운용사의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운영 성과, 해외 바이오·제약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등을 검토한 후 이달 말에 1개 운용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기간은 총 8년이다. 4년간 투자가, 4년간 회수가 각각 이뤄진다.
펀드 규모는 정부 투자금 200억원을 합쳐 총 1000억원 수준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3개월 간 민간 투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 펀드는 국내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사 인수·합병(M&A), 해외사와의 기술 제휴, 해외 판매망 확보 등에 지원된다.
복지부는 펀드 규모를 매년 1000억원씩 늘려 오는 2017년에는 5000억 수준으로 키울 계획이다.
정은영 복지부 제약산업팀장은 “올해 8월 출범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규모를 해마다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팀장은 “제약 산업은 성과를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이런 특성을 감안해 펀드 회수 기간을 최대 2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