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최근의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와 엔화 약세로 인해 5월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이 약세를 시현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15일 주간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뚜렷해짐에 따른 낙관론과 엔저 효과로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증시 낙관론에 대한 시각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엔저효과로 외환연계구조화채권(PRDC)에 대한 헤징 효과에 따라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유동성을 고려한다면 장기채권 저가매수 심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최근 수익률 커브를 감안하면 장기채에 대한 리스크가 이전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물가지표들이 전월비 마이너스 증가세를 보이고, 원자재 가격도 달러강세 영향으로 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1분기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장기채 숏포지션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한 학습효과가 있어 물가상승 압력이 낮다는 점은 장기금리에 대한 리스크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엔저효과에 따른 수급력을 감안할 때 아직 매수 타이밍은 적절치 않으며, 달러/엔 환율과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 상승압력 약화가 장기국고채 저가매수 신호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