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기는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사회 공헌상을 수상했다.
사회 공헌상은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예술 산업과 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예술인에게 수상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상이다.
그러나 안성기의 이름이 호명된 후 무대 위에는 아무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같은 안성기의 돌발 상황에 당황한 MC 오상진과 김아중은 "안성기 씨가 자리하지 못했다. 트로피는 꼭 전달해 드리겠다"며 급히 상황을 수습했다.
대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배우들은 대리수상을 하기 마련이지만, 안성기는 대리수상도 하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안성기는 이날 시상식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것은 물론 하정우와 함께 나란히 앉아 시상식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기에 그의 빈자리는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안성기는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시상자로 엄정화와 함께 등장, 안성기의 행방불명 돌발 상황은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안성기는 "내가 지하에서 시상식 대기를 하는 사이에 상을 하나 줬다고 하더라. 이렇게 억울한 일이 있나 싶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어 넘겼다.
한편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은 사회공헌상을 포함해 영화 13개 부문, TV 14개 부문으로 총 28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