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현영 기자] 유럽 최대 은행인 HSBC가 부실채권과 비용이 크게 줄어든 데 힘입어 순익이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HSBC는 1분기 세전 순익(pretax profit)이 84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43억 2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9명의 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인 80억 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자(CEO)는 2011년 CEO 자리에 오른 뒤 52개 사업을 폐쇄하거나 매각했고, 3만명을 감원했으며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익을 희생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금 상황을 강화해왔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자본화가 잘 되어있는 은행의 지위를 유지했다"며 "이를 통해 유기적 성장에 투자하고 배당금을 늘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운영비용은 93억달러로 이전 104억달러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특히 대손상각 비용은 11억 7000만달러로 51% 급감하여 실적 개선에 힘이 되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