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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전 이사장 "KB금융 회장 레이스,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기사입력 : 2013년05월07일 17:27

최종수정 : 2013년05월08일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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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뉴시스]
[뉴스핌=노희준 기자]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7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 레이스에 대한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공모 방식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절차와 달리 헤드헌터에 의해 자연스럽게 KB금융 회장 후보군에 추천되면 대권 레이스에 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이사장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KB금융의 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로 헤드헌터의 추천을 받게 되면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때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참여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그는 우리금융지주 회장 인선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과거 10여년 전에도 (우리금융에) 있었고 조직에 애정도 있고 민영화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면서도 "금융수장과 국민연금 이사장을 지내온 입장에서 어떤 모양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관심을 표명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우리금융그룹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2008부터 2009년까지는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최근에는 지난 2009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내다 새 정부의 출범을 돕는다는 뜻으로 지난 2월 21일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달 18일 이임식을 갖고 물러난 후 KB금융지주의 회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전 이사장은 특히 "(우리금융과 KB금융 회장 선임은) 시스템이 달라 보인다"며 "모양이 어느 정도 갖춰진다고 하면 그때 생각을 해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B지주는 오늘 8일 이사회 경영전략위원회 회의를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의로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선임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KB지주는 이번에도 공모제를 택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경재 이사회 의장은 "헤드헌터 추천이 주가 되고, 내부에서는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 의해 올라오는 것이 될 것"이라며 "공모제는 안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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