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은 2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비용감소(마케팅비 감소)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실적은 계획대비 과열양상이 전개되면서 실적이 다소 좋지 않았지만 2분기 이후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올 1분기 SK텔레콤의 ARPU(가입자당 매출)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며 "영업일수 감소와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SK텔레콤은 "3월말에는 전분기보다 ARPU가 약 2% 증가했다"며 "연말 목표인 8%에 도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주파수할당 일정과 관련해서는 8월 중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주파수할당 일정은 5월과 6월까지 정부가 결정해서 8월 중에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입찰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주파수 할당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정부가 밝힌 것 처럼 통신사업자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결정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망내외 무료요금제 출시 뒤 매출감소 우려에 대해서도 SK텔레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SK텔레콤은 "일부에서는 매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서면서 SK텔레콤에는 매출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SK텔레콤은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고객의 다양한 이용패턴 사용습성 사용시간을 고려해서 고객의 컨텍스트 기반으로 요금제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G서비스 종료계획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현재 2G망에는 4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며 "인위적인 서비스 종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2G 가입자 감소에 따라 자연스럽게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당정책의 경우는 2007년부터 유지하고 있는 정책배당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SK텔레콤은 컨퍼런스 콜에서 특별배당을 묻는 질문에 대해 "기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의 경우 안정적인 주주환원과 성장의 균형을 지켜왔다"며 "기본적인 원칙에는 변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콜에서는 자회사 성과와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또한 SK하이닉스에 대해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주가는 인수 당시 보다 이달 기준으로 27.5% 상승했다"며 "SK텔레콤의 SK하이닉스 보유지분을 고려하면 인수평가 차익이 9000억원 정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에 걸려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로엔등에 대한 처리문제는 답변하지 못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행위제한 요건의 충족을 위해 증손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매각해야 한다.
SK텔레콤은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 기한이 오는 9월까지"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대답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