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이날 나온 중국 제조업지표의 부진이 겹치면서 오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가 5일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것과 더불어 엔화 환율이 달러/엔 97엔 초반선까지 떨어지면서 수출주 매도가 늘어나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는 작년 11월 13일까지 이어졌던 7일 연속하락 이후 가장 긴 하락 흐름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105.31엔, 0.76% 후퇴한 1만 3694.04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5.09포인트, 0.44% 내린 1153.28로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2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12% 하락한 97.26엔, 유로/엔은 0.17% 내린 128.12엔에 거래 중이다.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4월 경차판매가 전년대비 1.1% 하락했다는 발표 후 1.08% 떨어졌다.
닛산자동차도 2.0%, 스즈키 자동차도 3.43% 하락했다.
중화권은 제조업지수의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HSBC 4월 중국PMI 확정치는 50.4를 기록해 잠정치 50.5보다 소폭 하향됐으며 전월 51.6보다는 크게 후퇴했다.
전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PMI 또한 50.6으로 3월 50.9에서 후퇴했으며 예상치 51.0에도 못 미쳤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10.70포인트, 0.49% 하락한 2167.20을 기록 중이다.
장시동업은 상하이 구리가격이 5% 가까이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 2.98% 떨어졌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73.86포인트 0.32% 내린 2만 2663.15를 지나고 있다.
레노버는 IBM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서버사업 거래가 결렬되면서 3.95% 떨어져 3주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대만증시는 지표하락에도 불구하고 개별주들의 매수증가에 힘입어 14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34.85포인트, 0.43% 상승한 8128.51로 마감했다.
LCD제조업체 AU옵트릭스는 태블릿PC 및 HDTV의 출하량 증가로 전망치보다 적은 1분기 손실을 기록해 0.37% 상승했다.
같은 LCD제조기업인 이노럭스도 2.17% 올랐으며 반도체제조사 TSMC도 0.91% 상승했다.
반면 HTC는 올해 현금배당이 상장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1.99%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