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들어 이머징마켓이 미국 증시에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 때문에 이머징마켓에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5년간 투자자들이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전략을 취한 데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 국채시장에 홍수를 이뤘지만 이 같은 흐름에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머징마켓은 강한 내수 경기가 뒷받침되고 있고, 국내 투자자들의 주식 비중이 평균 5% 내외로 매우 낮은 만큼 이들의 수요를 근간으로 주가가 오를 여지가 상당하다. 중장기 계획으로 투자할 생각이라면 이머징마켓에 투자할 적기다.
특히 멕시코와 인도, 브라질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계 구매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이 중 인도의 경우 원자재 가격 하락 추이에 따라 경상수지 적자가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머징마켓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공격적인 통화완화로 인해 수출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매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수출 기업의 수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아시아 이머징마켓의 경쟁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루이즈 소어스(Luiz Soars) 블랙록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 팀 헤드. 22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이머징마켓의 중장기적인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