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됐다. 앞서 미 상원의원에 이어 오바마 대통령에까지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되자 미 전역에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진 우편물을 1차 조사한 결과 독극물인 리신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리신은 청산가리보다 1000배나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수상한 물질이 들어있는 우편물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배달 됐다"며 "하지만 이 우편물을 백악관과 거리가 있는 별도 시설에서 받았기 때문에 백악관에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FBI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와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FBI의 이와 같은 발표에도 1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이후 또다른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하루 전에도 미시시피주의 로저 위커 상원의원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돼 수사당국을 긴장시킨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