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대다수 대학생들이 북한을 경계의 대상을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대학생뉴스 '캠퍼스위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학교 남학생들 중 45.5%는 북한을 '매우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계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43.7%로 나타나 10명 중 9명은 북한에 대해 협력의 관계 보다는 경계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교 여학생들은 절반 정도가 경계의 대상(50.4%)이라고 응답한 반면 23.9%는 협력의 대상이라고 응답했다.
남북통일에 대해서는 시급한 통일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41.9%는 통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에 ‘상황에 따라 속도를 조절해 추진해야 한다’고 답을 했고, 통일을 이루더라도 굳이 서두를 필요 없다는 답변이 24.5%로 뒤를 이었다.
지난 2월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남학생은 ‘이전보다 좋아질 것이다’(65.2%)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높은 반면 여학생은 ‘오히려 안 좋아질 것이다’(50.5%)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갈등구조는 부유-빈민층(38.1%), 보수-개혁 계층(18.6%), 자본가-노동자(14.8%) 등이었다.
대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집단은 대학생스스로(20.1%), 교수(18.4%), 언론인(6.4%) 등이었고 가장 불신하는 집단은 정치인(84.9%)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캠퍼스라이프가 선정한 전국 대학생평가단 1428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대학생평가단은 전국 4년제 이상 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정책이나 트렌드 등에 대한 다양한 설문에 참여하며 2012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2기를 선발해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