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팔라듐 가격이 내년 말까지 대폭 오를 것이라고 글로벌 리서치업체 캐피탈 이코노믹스가 예상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 상품 투자자 로스 스트라찬은 지난 8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생산업체들이 비용 절감, 근로자 소요사태 등을 의식해 팔라듐 등 백금족 원소 생산을 점차 줄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말까지 이들 금속 가격이 2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로듐의 경우는 최대 60%가 넘게 오를 수도 있다는 예상.
일각에서 제기하는 백금족 원소업체들의 카르텔이 형성 우려에 대해서는 스트라찬은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생산 업체들이 국영이 아닌 상장 업체들이기 때문. 대신 그는 세계금협회(WGC)와 비슷한 비공식 무역협회가 개설될 가능성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아공의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이 백금족 생산 전망을 40만 온스 가량 축소하는 등 공급 부족으로 팔라듐 가격은 내년 말까지 온스당 875달러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금보다 22% 오른 수준이다.
그는 백금 가격은 온스당 1530달러 수준에서 내년 말이면 1800달러로, 로듐의 경우 1200 달러에서 20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