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미국 식품업체를 인수하고 최근에는 만두공장을 신설하는 등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에 두번째 현지 만두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장은 2만7000㎡의 부지에 연간 4500~5000톤의 만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앞서 지은 파라마운트 공장과 함께 연간 9000톤의 만두를 생산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미국 면(누들)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말 미국 식품업체인 TMI 트레이딩, 트윈마퀴스(Twin Marquis), 쉐프원(CHEF ONE CORPORATION)의 3사 지분 80%를 520억 원에 인수했다.
트윈마퀴스와 쉐프원은 각각 누들 및 만두피, 만두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TMI 트레이딩은 두 업체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한 3사는 미국에서 아시아음식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TMI 푸드그룹’의 구성원이다.
TMI는 특히 미국 동부지역 아시아 식품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진미(眞味)'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내 상당수 아시안 레스토랑에도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어 CJ제일제당이 시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사업본부장 신현수 부사장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미국에서 ‘No. 1 Asian Food Company’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