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3월 넷째주(3.18~3.22)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산업은행 박성목 팀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농협중앙회 백진규 과장,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19.00~1139.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120.00원, 최고 112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35.00원, 최고 1140.00원 전망
신한은행 김익현 과장
1120 ~ 1140원
다음 주 환율 전망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다. 다음 주에 어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생길지 모른다. 또한. 당국이 달러매도를 하며 일시적으로 시장에 롱스탑(달러 손절매)물량을 던지면 1120원 아래로도 쉽게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북한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역외 움직임이다.민주당 계열 언론사인 CNN에서도 북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연일 보도를 내고 있다. 미식축구리그(NFL)선수 스티비 존슨이 북한관련 농담을 잘못하며 여론에 뭇매를 맞았기도 했다. 역외에서 이제는 자국에 실직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다음주에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당국개입경계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1120-1140원
다음 주에도 환율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 주 목요일(11일)부터 주식 역송금 수요가 본격화될 것이고 15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있어 북 리스크가 고조될 것으로 본다. 환율의 상승 속도가 빠르 경우, 당국이 달러를 팔며 환율 레벨을 낮추는 개입 경계감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 주 외국지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 내다본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1120~1140원
북리스크 등 전체적인 상승재료가 유효해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 하지만 3월 말부터 이어져 온 환율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몰려있다. 또한 정부의 개입 경계감 역시 커지며 추가적 상승을 제한할 것이다. 또한 일본은행(BOJ)의 강력한 엔화 약세 정책에 따라서 자금이 풀리며 생긴 유동성 때문에 위험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환율의 추가상승을 제한할 것이다.
농협중앙회 백진규 과장
1125~1140원
원/달러 환율 1135원대에서 저항을 받을 것 같다. 기술적으로 접근해 봤을 때 구름대가 몰려있는 구간이 1135원이기 때문이다. 만약 1140원 위로 올라갈땐 그 이후 저항선이 없어 모멘텀이 생긴다면 1150원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4월 금통위 때 금리인하를 할 것이란 기대감은 이미 환율에 많이 반영됐다. 따라서 이 때문에 달러 롱포지션을 푸는 일은 적을 것이다.
한편 원/엔 환율이 1163원보다 아래로 내려간다면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되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1120~1135원
북한 이슈,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이어질 여지가 많다. 상승을 제한할 요인은 있으나 기조를 꺾을 수준은 아니다. 또한,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도 달러 매수 쪽으로 기울었고 마땅한 하락 재료도 없는 상태다. 한편 당국이 환율에 개입한다면 변동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위해서다. 환율이 급등하지 않는다면 개입 가능성은 낮다. 5일 처음으로 개입과 관련한 발언을 했기에 앞으로 추가발언이 있을 경우 경계감을 생각해도 늦지 않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