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는 10년물이 5bp 하락한 1.76%, 30년물은 6bp 떨어진 2.99%로 마감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나타낸 탓이다.
국내에서는 정치권이 한은에 기준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늘 청와대에서 열릴 ‘서별관 회의’에 김중수 한은 총재의 참석여부가 관심사다. 김 총재는 서별관 회의 참석을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4월 금통위를 앞두고 참석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새 정부 경제 수장들이 참여하는 서별관 회의에 김중수 총재가 참석함에 따라 다시한번 시장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을 비롯한 증권·선물, 보험, 투신 등이 매도세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9시 56분 현재 3년선물 기준 외국인은 2560계약, 증권·선물은 4186계약, 보험은 1009계약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56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2.46%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전일보다 2bp 내린 2.5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2호는 1bp 내린 2.78%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오른 107.24에 거래 중이다. 107.19로 출발해 107.17~107.27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585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1틱 상승한 119.0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20틱 오른 119.05로 출발했다. 118.97~119.16 레인지다. 외국인은 183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지금 현재 시장에서 큰 이슈는 금통위와 외국인 매매 방향이다. 김중수 총재의 아침에 서별관 회의에 대한 발언이 별 말씀이 아니었지만 시장에서는 이제 좀 꺾고 들어가시나하고 기대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3년 선물 매도를 하고 은행은 매수를 하고 있는데 지금 봐서는 그 뱡향성을 알수는 없다”며 “외국인이 직접 매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은 쪽에서 매수를 하고 있어서 선물이 강해졌다는 추측도 있다”고 밝혔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 시장은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강세 출발하는 모습이고 북한 리스크도 아주 작게는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한국은행에 기준 금리 인하압박을 넣고 있고 한은 총재가 이러한 타이밍에 서별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하자 시장이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