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종준 하나은행장(사진)은 1일 "고객 수와 핵심예금을 단순히 숫자를 늘릴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차 판매가 있어야 미래의 성장을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날 조회사에서 "그동안 노력한 결과 핵심 예금 평잔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며 "전년에 비해 영업력 또한 전반적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김 행장은 우량자산 확대와 기존 대출자산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주문했다. 그는 "우량자산이 늘어야 영업이익 늘어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 "부주의한 여신심사와 소홀한 사후관리로 애써 노력한 영업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도 밝혔다. 김 행장은 "올해 중으로 베트남에서 지점을 설립한 후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며 또 "미얀마에 마이크로 파이낸스 관련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해외경험기회가 적었던 영업점장과 부서장에게도 해외연수프로그램(GIP)을 진행해 리더들도 글로벌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을 선발해 해외 여러 곳에 보내는 글로벌OJT제도도 더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그는 "외환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글로벌 탑 50'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