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교보증권은 28일 우리금융에 대해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영화 가능성이 높아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900원 상향.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우리금융 목표주가를 6.3% 상향 조정한 1만6900원으로 제시하면서 은행주 탑픽(Top Pick)으로 추천한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금융 민영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M&A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충당금 부담 완화와 비용 절감 등으로 2013년 순이익 추정치를 8.3%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금융 민영화 가능성 높아지는 이유는 크게 4가지다.
황 연구위원은 "우리금융 민영화가 다시 금융산업 현안 과제로 등장하고 있고, 민영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한 신임 금융위원장의 추진력이 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부실채권 문제가 완화됐음에도 PBR이 0.5배에 불과해 저가 인수 매력이 존재하는데다 그간 3회에 걸친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보다 효과적인 민영화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과거 민영화 추진 당시 주가 상승 효과가 있었던 것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황 연구위원은 "앞서 1~3차 매각방안 추진 시 우리금융 주가는 민영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질수록, 정권 초기일수록 그리고 참여하고자 하는 곳이 다수일수록 상승했다"며 "특히, 1차 매각방안 발표 전후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리금융 주가가 2010년 3~4월과 9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