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이노텍이 LG전자 스마트폰 호조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보고서에서 LG이노텍에 대해 "LG전자 스마트폰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모바일 부품의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고, 글로벌 1위의 경쟁력을 갖춘 카메라 모듈은 2분기 말부터 애플향 신모델 효과가 더해져 재차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LED는 백라이트유닛(BLU) 분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조명용 매출 확대, 웨이퍼 구매 가격 하락 등을 바탕으로 적자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디스플레이 업황이 호전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등 관련 부품도 동반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LED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468억원으로 추정되고, LED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는 흑자 상태인 만큼, 현재 시가총액 1조 5632억원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1억원 적자에서 116억원 흑자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과 비교할 때 카메라 모듈은 LG전자향 1300만 화소 제품의 수요 강세에 따라 애플향 출하 부진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며 "LED는 추가적인 자산건전화 과정에서 손실률이 확대될 것으로 예고된 반면, 조명용 매출이 예상외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패키지 기판과 터치 윈도우도 안정적 생산 여건을 되찾았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11만원을 새로운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