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헬리녹스 체어원(Helinox Chair One)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Red Dot Design Award 2013) 제품 디자인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동아알루미늄(대표이사 라제건)이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상(iF Product Design Award),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다. 헬리녹스 체어원은 지난 2월, 유럽최대 스포츠 용품 박람회인 ‘2013이스포 어워드’(ISPO AWARD)에서도 위너(winner)로 선정돼 올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헬리녹스 체어원은 840g의 초경량 아웃도어용 의자이다. 의자의 프레임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별다른 설명서 없이도 누구나 조립할 수 있다. 접었을 때는 남성 운동화 한 짝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면서도 펼쳤을 때는 다른 아웃도어용 의자나 휴식용 의자에 견줘도 될만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동아알루미늄 측은 “헬리녹스 체어원이 1년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두 개나 석권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여년간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그리고 미국 알코아테크니컬센터 등과 끊임없는 연구프로젝트들을 수행해온 동아알루미늄(DAC)의 엔지니어링팀이 수 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한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