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은 UN의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 제재 강도가 높다는 점에서 북한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되는 등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 7일 오전(한국시각 8일 새벽) 핵·탄도미사일 개발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의 금융거래를 금지하고 관련 선박·항공기 검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은 박원식 부총재는 8일 열린 UN 대북제재 결의관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아직 제재안이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향이 없지만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며 "제재 강도로 볼 때 북한 측에서 상당한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민좌홍 금융시장팀장 역시 "평상시와 다른 반응 보일 수 있다"며 경계감을 내비쳤다.
다만, 간밤 국제금융시장에서 UN제재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한은은 판단했다. 박 부총재는 "특이 사항 발생 시,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시장안정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