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7일 한국카본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 상향.
한국카본의 IFRS 개별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85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순이익 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 448% 그리고 331% 증가해 당사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 증가폭도 컸지만 특히, 영업이익률이 13.3%로 2009년 4분기(12.2%)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성을 시현한 점이 긍정적이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 이유로 "LNG보냉재 수주 증가에 따라 동 사업부 매출이 380억원으로 전년보다 285% 급증했고, 전년도 제품단가 인상분이 반영됐으며, 전분기 보냉재 매출 이연분(100억원 정도)이 인식되는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카본은 현재 약 2000억원에 달하는 보냉재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보냉재 수주 잔고뿐만 아니라 올해 행사될 5척의 옵션(Option)이 남아 있고, 연초부터 조선사들이 LNG선을 신규로 수주하는 등 향후 2014년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 영업환경이 무르익고 있다"며 "2012년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43% 감소한 960억원으로 다소 저조했으나 올해는 오히려 납기 대응력이 커져 수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