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전체 해외주식형펀드는 -3.08%를 기록했다.
미국의 양적완화(QE) 조기 종료, 중국 통화긴축,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글로벌 증시가 부진하자 해외펀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남아주식펀드를 제외한 전 유형이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도 각각 -2.73%, -0.66%를 기록했다. 해외채권펀드 역시 0.21% 하락했다.
동남아주식펀드는 0.60%의 수익률로 3주째 플러스 성과를 내며 홀로 선전했다.
일본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는 각각 -1.23%, -3.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 개발은행 총재가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추가 양적완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일본 증시에 호재가 됐다. 중국주식펀드는 양회를 앞둔 관망세에 지난주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브라질주식펀드는 1.92% 하락하는데 그치며 브릭스 국가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냈다. 브라질 성장 둔화 우려와 국제 상품가격 하락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브라질 정부가 150억 헤알화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정,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낙폭이 축소됐다.
인도주식펀드는 한주간 2.32% 떨어졌고 러시아주식펀드도 2.66% 급락했다. 북미주식펀드는 2.48% 하락했고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0.60% 떨어졌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멀티섹터 펀드가 1.29% 하락했고 헬스케어섹터펀드도 -1.49%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는 4.26% 급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환경에 대한 규제가 광산업종에 리스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는 각각 3%대의 손실을 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