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시중은행장들은 경영여건 변화에 따라 해외진출 등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8개 시중은행 대표들은 22일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2월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해외진출 등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일부 참석자는 해외진출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장기적 안목을 갖고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제동향과 국제금융상황, 금융규제 진전사항 등 현안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바젤Ⅲ 자본규제, 새도우뱅킹(shadow banking)과 같은 은행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국제적 논의흐름을 주시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일부 참석자는 "현재 입법화 과정에 있는 커버드본드가 도입되어 활성화될 경우 은행의 장기자금 조달비용을 줄여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해 11월 총액한도대출을 통해 도입된 영세사업자 전환대출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은행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신용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