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은 22일 부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미래 청사진 ‘GMK 20XX – Competitiveness & Sustainability’(이하 GMK 20XX)를 발표했다.
GMK 20XX는 내수시장 기반 강화, 글로벌 디자인/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CKD 역량 강화 등 4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향후 5년간 약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팀 리 GM해외사업부문(이하 GMIO) 사장은 “GMK 20XX는 GM의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으로, 쉐보레와 캐딜락이 한국에 장기적으로 존재할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한국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군산공장의 크루즈 생산중단 및 희망퇴직 등으로 불거진 GM의 한국시장 철수설을 부인한 것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도 “세계 최고의 제품을 디자인, 생산, 판매하는 것이 GM과 한국지엠의 비전”이라며 “GMK 20XX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넘어 그 이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에 크루즈 후속으로 새로운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팀 리 사장은 “준중형 쎄그먼트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에서 계속 생산ㆍ판매될 것”이라며 “어떻게 크루즈를 업그레이드해서 어떻게 생산ㆍ판매할지 군산공장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우선주 지분매입과 관련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팀 리 사장은 “우선주 상환은 견실한 재무구조를 만든다는 본사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미 48%는 상환했고, 나머지도 올 상반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M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한국지엠 우선주 지분 17%를 매입해, 한국지엠을 100% 자회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제주도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진 '쉐보레 트랙스'에 대한 언론의 부정적 평가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호샤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의 브랜드 제품명을 모르고 (기자들이 시승을)했다면, 대부분은 스포티지와 투싼 보다 트랙스가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