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그룹주펀드 자금 이탈 "심상치 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체 펀드중 10%인데 환매규모는 30%대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자 차익 실현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주펀드에서의 자금 이탈이 두드러진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1개의 삼성그룹주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3%로 국내주식형펀드 성과인 1.07%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기타그룹주펀드는 0.61%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그쳤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을 봐도 삼성그룹주펀드는 7.33%로 국내주식형펀드 성과를 0.63%포인트 상회했다. 기타그룹주펀드는 6.05%의 성과를 냈다.

개별 펀드로 보면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w)'펀드는 올 들어 1.99%의 수익률을 올렸고 'IBK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주식]E',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각각 1.5% 안팎의 성과를 냈다.

삼성그룹주펀드는 국내주식형펀드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환매 바람은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61조 8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삼성그룹주 펀드는 5조 7000억원으로 10.8%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올들어 환매규모는 전체주식형펀드 환매액 4369억원의 3분의 1 이상이다. 삼성그룹주펀드로 환매가 집중되는 것이다.   

삼성그룹주펀드 가운데 최대 설정액을 자랑하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모)'펀드에서는 67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에서도 200억원 규모의 돈이 나갔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백재열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1팀장은  "작년에 삼성전자 성과가 좋아 차익실현에 나서는 측면도 있지만 지난달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일반적인 펀드 환매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삼성그룹주펀드 뿐만 아니라 다른 펀드들 역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158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이어갔으나 뱅가드의 벤치마크 변경 이슈, 애플 부진 등에 이달들어 140만원 대 아래로 급락, 삼성그룹주펀드에 대한 환매를 부추겼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금산분리 강화 정책으로 인해 삼성그룹에 대한 투자 심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내놓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금융계열사의 비금융계열사에 대한 총 의결권을 5%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의 계열사 의결권이 축소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다수 그룹주 펀드들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편입하고 있지만 다른 삼성 계열사 주식 역시 6%대까지 담은 상태로 펀드 내 비중이 적은 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삼성그룹주펀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에 대한 중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밝아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초 환율, 수급 변화와 애플 부진 속에 삼성전자 주가 역시 조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성장성과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과 마케팅 비용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익이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애플의 실적 부진 등으로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기도 했지만 실제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민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아이폰5의 판매부진은 스마트폰 고가시장의 성장 정체와 관련된 서플라이 체인의 판가하락 압력이라는 우려를 불러왔다"며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줄었던 갤럭시 S3의 판매량은 이번 1분기에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애플의 2배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애플 부진은 삼성전자 주가에 부정적이었지만 오히려 삼성전자 스마트폰 범용화 속도를 지연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