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외국인 주식 매수가 오후 채권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오전 내내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후 2시 기준 전일대비 0.11%오른 2017.50을 기록 중이다.
전일 오전 일본 주식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 시장은 밴 버냉키 의장의 인터뷰로 급등했다.
버냉키 의장은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양적완화 종료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참여자들은 향후 채권 금리가 다음주에 다가올 이탈리아 조기 총선이나 국내 월말 지수 발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후 장 국고채 3년물 12-6호는 2.70%의 매수호가, 2.68%의 매도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대비 2bp 오른 2.8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보다 1bp 오른 3.0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오후 2시 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내린 106.45에서 거래 중이다. 106.53으로 출발해 106.44~106.53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24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15틱 하락한 116.84에서 거래 중이다. 116.77~117.07 레인지다. 외국인은 1124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주말에 이탈리아 선거 등이 있어 방향성을 잡고 가기보다는 주식이랑 연동되어서 시장이 흘러가는 분위기”라며 “한 방향으로 길게 접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 향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도 “버냉키 의장 뉴스 때문에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듯 하다”며 “글로벌 주식시장이 어제 버냉키 의장 발언과 관련해서 움직였고 이에 따라 채권시장이 약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