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홍준기 KJ프리텍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 사실로 심각하게 개인의 명예를 실추하고, 투자자를 현혹,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법적 검토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측과 홍준기 KJ프레틱 대표의 경영권 분쟁이 과열되고 있다. 홍준기 KJ프리텍 대표가 지난 15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대주주인 이 전 부회장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이 전 부회장 측은 18일 "홍 대표는 도덕적 해이와 무능한 경영으로 회사를 어려움에 빠뜨렸고, 많은 주주에게 손실을 입혔다"며 "홍 대표 측이 언급한 이기태씨의 주식담보 대출설과 주식 거래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홍준기 대표가 경영을 하지 않으면 LG디스플레이와 거래가 끊긴다는 주장은 일반적인 억측"이라며 "LG디스플레이이라는 대기업을 언급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의 명예까지도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공급 부품의 경쟁력을 높일 경우, LG디스플레이이와의 협력관계는 더 돈독해 질 것"이라며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는 시장질서를 교란을 시키 것"이라고 강조했따.
홍준기 대표 측이 제기한 무선충전기, 치매치료기 등의 신규사업을 폄하 발언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했다.
이 관계자는 "무선충전기 기술력은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이분야 관련 특허만 20~30개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많은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에도 관련 기술을 응용, 확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매 치료 시장은 2019년 1조2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사업"이라며 "이 전 부회장이 파견한 인력은 전문경영인력으로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J프리텍 측은 앞선 기자 간담회 당시 무선충전기 기술의 무용론과 관련 특허의 경우, 1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KJ프리텍 경영진은 파견온 CFO, 기획팀장, 기술고문 등을 각각 근무태만·겸업금지 위반, 업무적격성 미달, 공동 연구 개발 불가 등의 사유로 해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