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과 사무기기, 네트워크 시스템만으로 가득 찼던 교육장이 원목자재, 사포와 전기드릴, 페인트로 채워졌다. 이날 DIY 가구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스톨(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서양식 소형 의자) 또는 다용도 티슈함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미리 재단된 친환경 레드파인 원목에 직접 사포질을 하고, 나사를 조이고, 페인트를 칠하며 정성껏 가구를 만들었다. 결혼하는 언니 선물로, 아내의 화장대 의자로, 딸아이 방 꾸미기 용 등 직원들이 가구를 만드는 이유도 원목색, 갈색, 하얀색 등의 가구의 색만큼이나 다양했다.
교육에 참가한 신도리코 솔루션사업부의 장성혜 사원은 “태어나 처음으로 드릴을 잡아봤다”며 “할머니께서 제가 직접 만든 티슈함에 이것 저것 넣고 쓰실 생각을 하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홍보실 이철우 이사는 “우석형 회장 이하 신도리코 임원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회사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직원들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더욱 절실하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회사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내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도리코의 문화 체험행사는 매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여름의 ‘윈드서핑’ 체험 행사’를 비롯하여 ‘과자집 만들기’, ‘와인클래스’,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만들기’ 등을 진행해 따로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쉽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