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 측은 지난 방송에서 화면에 잡힌 단역 배우들의 총기가 'BB탄총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BB탄 총의 클로즈업 장면은 '아이리스 2'의 장면이 아님을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아이리스 2' 1회에서는 주인공 정유건(장혁)을 포함한 NSS요원들이 시중에 판매 중인 아동용 모형 총기류를 사용해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당시 '아이리스 2' 측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지만 세밀한 영상 판독 결과 그 장면은 '아이리스 2'가 아닌 지난 2009년 방영 된 시즌1의 한 장면으로 확인된 것.
'아이리스 2' 제작진은 "우리나라에서 블록버스터 첩보 드라마란 장르를 개척함에 있어 미흡한 부분들 보완해나가며 제작하고 있다. 4년 전 '아이리스'의 장면이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아이리스 2'의 장면인 것처럼 보여져 안타깝다"고 공식입장의 운을 뗐다.
이어 "미처 체크하지 못했던 옥에 티가 드러난 것은 사실이나 확대해석된 부분에는 유감스럽다"면서도 "이 역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라 생각하고 작은 실수라도 꼼꼼하게 지적해 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더욱 세심하게 주의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다"고 아이리스 2의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옥에 티로 지적된 설원 훈련 장면에 대해서도 "설상복과 총을 위장하기 위한 하얀 테이핑을 준비했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연출진들이 하얀 설원 위에서 요원들의 훈련장면의 비주얼을 임팩트있게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다 표민수 감독의 제안으로 검은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운관을 통해 선보일 영상적 임팩트를 위한 판단이었으나 의도와는 다르게 리얼리티 구현에 대해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 더욱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후 더욱 완벽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자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대원 대표는 "블록버스터 첩보물이란 장르는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다. 그럼에도 불구 장르에 대한 애착으로 배우를 비롯한 전 스태프가 고생하며 촬영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고 있으니 보다 사려깊게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남북회담의 경호를 맡은 NSS와 그 주위를 맴도는 아이리스들이 보여지면서 백산(김영철)의 경고에 따라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아이리스 2' 3회는 오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