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유로존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엔화가 강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15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84.20/1084.7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90/3.80원 하락했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1.8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82.60원으로 전일 현물환율 종가인 1083.80원 대비 1.20원 하락한 셈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저가와 고가는 각각 1084.50원, 1087.50원을 기록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유로존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확대됐다.
유로존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보다 0.6% 감소를 보이며 시장 전망치인 마이너스 0.4%를 하회, 예상보다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4만 1000건을 기록하며 전주비 2만 7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의 36만 6000건에서 36만 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편 4분기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부진에 대한 실망으로 유로화는 하락했고 엔화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주말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엔화와 유로화는 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글로벌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92.92엔으로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3362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