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각) GM은 지난 4/4분기 순익이 65% 증가한 11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48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센트를 밑도는 수준.
이 같은 결과는 유럽에서의 손실이 확대된 데다,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자동차 가격 정책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M이 지난 1999년 이후 유럽 지역에서 입은 손실 규모가 180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4/4분기 GM의 세전 조정순익은 12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의 11억 달러에 비해 늘었고, 매출의 경우 393억 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392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했다.
2012년 한 해 순익은 49억 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의 76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세금 증가와 유럽시장의 취약성으로 인해 전반적인 순익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 시장에 힘입어 3년 연속 흑자행진은 이어간 셈이다.
한편 GM은 올해 유럽 시장 부진은 심화되겠지만, 5년 후에는 유럽에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GM 주가는 3.21% 하락한 27.75달러로 마감됐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0.36%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