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은 5일 “삼성전자가 경쟁해야 할 업체는 GE 등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중소기업의 영역은 따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성수동 소재 조합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사업 확대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이 다수인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대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면서도 “삼성이라면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업을 앞에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소 의료기기 업체와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이미 삼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두 차례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을 만나 상생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삼성과 중소기업의 품목이 겹칠 경우 중소기업을 협력사로 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 업체 생존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 시장은 제한적이어서 해외 시장에 나가야 한다”며 “연구·개발(R&D)과 판로 부문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