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CJ제일제당은 '백설 데리야끼 소스'가 원조인 일본수입 제품을 제치고 데리야끼 소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데리야끼 소스'는 작년 10월 출시 3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60%(링크아즈텍 기준)를 돌파한 데 이어 꾸준히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데리야끼 소스 시장은 약 10억 미만 규모로 소스 시장에서 비중이 미미하나, 그간 일본제품인‘기꼬망’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작년 7월 데리야끼 소스 제품을 출시한 후 시장 규모가 2배 가까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백설 소스를 총괄하는 이주은 부장은 “우리나라에도 일식 전문점 요리를 가정에서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제품이 부족했다”며 “백설 데리야끼 소스는 일식 요리뿐 아니라 한국식 요리도 활용할 수 있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일식 소스로 알려진 데리야끼 소스는 일본의 간장 업체인 기꼬망이 미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개발했다. 1961년 미국에 진출한 기꼬망은 바비큐를 즐겨 먹는 미국인의 식습관에 착안해 고기에 발라 구워먹기 좋은 소스를 개발해 ‘데리야끼 소스’로 이름 짓고 해외에서는 ‘데리야끼 소스’하면 기꼬망이 떠오를 정도로 대표적인 일식 소스로 자리잡았다.
CJ제일제당은 데리야끼 소스 매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백설 소스 제품라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한 200억원 규모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데리야끼 소스 이외에도 스테이크 소스, 허니 머스터드 소스, 스위트 칠리 소스 등 다양한 외국식 소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에 맞게 개발한 다양한 토종 소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