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21~22일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높은 가운데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 소비자태도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1058.40/70원으로 1.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0.30원 상승한 105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고점 대기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드응로 1059원선을 앞두고 막혀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58.80원, 저점은 시가인 1057.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4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GE 와 모건 스탠리 등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소비자태도지수 악화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71.3을 기록,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미국 소비자태도지수 악화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국내 코스피지수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외환당국 규제 및 개입 경계감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딜러는 "오늘부터 개최될 예정인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상존하고 수출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에 상승폭 또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BOJ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관망세가 강한 만큼 큰 변동성을 보이지 못한채 최근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105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