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화 대비 달러화가 상승한 데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 선물이 하락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 금 선물은 1%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3.80달러(0.2%) 소폭 하락한 온스당 1687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 금 선물은 1.6% 상승했다.
중국 4분기 경제성장률이 7.9%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의 상단에 해당하는 결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안전자산 매입 심리를 떨어뜨렸다.
킷코 메탈의 존 나들러 애널리스트는 “금 선물이 1690~1700달러의 저항선을 강하게 뚫지 못해 이 자리에서 차익실현을 동반한 하락 압박이 거듭 가해지고 있다”며 “여기에 달러화가 오르면서 약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골드코어의 마크 오바이언 리서치 디렉터는 “주간 기준으로 금 선물이 상승했다는 점이 큰 의미를 둘 만한 부분”이라며 “여기에 은 선물이 주간 기준으로 대폭 상승해 당분간 기술적인 측면에서 매수 세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이날 톰슨/로이터 미시건대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1.3을 기록해 전월 72.9에서 하락했다.
이는 75로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 예상을 뒤집은 것이며,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이밖에 은 선물 3월 인도분이 12센트(0.4%) 오른 온스당 31.93달러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 은 선물은 5% 급등했다.
백금 4월 인도분은 최근 강한 상승세로 금값을 넘어섰지만 이날 26.50달러(1.6%) 급락, 온스당 1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 3월물이 3.4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722.75달러를 나타냈고, 전기동 3월물은 2센트(0.5%) 오른 파운드당 3.68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