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지난해 100만 더즌의 누적 판매고를 올린 캘러웨이의 밀리언셀러 골프볼 ‘워버드’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후속 모델인 ‘헥스 워버드(HEX WARBIRD)’를 출시한다고 캘러웨이골프(www.callawaygolfkorea.co.kr)가 17일 밝혔다.
2피스 구조의 헥스 워버드는 볼 스피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크고 부드러운 “워버드 코어(Warbird Core)”를 적용, 볼 스피드를 상승시켜 비거리를 극대화했다. 코어의 사이즈가 늘어나면서 더욱 얇아진 커버는 볼 스피드와 비거리는 유지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헥스 워버드는 다루기 쉽고 내구성이 좋던 워버드 플러스의 아이오노머 커버(Ionomer Cover)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 종류의 아이어노머 소재를 혼합해 완성된 트라이오노머 커버(Trionomer Cover)로 제작됐다. 고탄성의 트라이오노머 커버는 볼 스피드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백 스핀을 줄여줘 보다 멀리 곧바로 날아가도록 했다.
또한 캘러웨이 만의 특허기술인 ‘육각 딤플’로 제작돼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시켰다. 기존의 원형 딤플 형태가 볼 표면의 86%를 커버하는데 반해, 육각 딤플 형태는 자투리 공간을 없애 볼 표면을 100% 커버, 유효면적을 최대화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헥스 워버드는 첨단 공학기술과 합리적 가격이 만들어 낸 자신감으로 당당히 밀리언셀러 워버드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육각 딤플이 만들어내는 우월한 비거리가 골퍼들에게 쾌감을 경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격은 3만원.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