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LG그룹 모든 계열사 최고경영진(CEO)이 시장선도를 위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16일 LG그룹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LG인화원에서 전세계 LG 최고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LG 글로벌CEO 전략회의'를 시작했다. LG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는 전세계 LG계열 CEO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주제는 지난해의 연장선에서 '시장선도를 위한 LG만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만들기'로 정했다. 지난해 글로벌CEO전략회의 주제는 '시장선도를 위한 리더십과 사업가 육성'이었다.
LG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그룹의 최대 화두는 '시장선도'에 맞춰져 있다"며 "이러한 내용은 글로벌 CEO전략회의가 끝나는 내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강조한 목표와 궤를 같이한다.
구 회장은 계사년(癸巳年) 신년 화두로 시장선도와 철저한 실행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더욱 예측하기 힘든 앞으로의 경영환경에서 이제 일등기업이 아니면 성장이나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며 "결국 시장선도 상품으로 승부해야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스스로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립이래 60여년 동안 시장선도와 맥을 같이한 LG의 경영철학, 글로벌시장에서 앞서 나간 경험과 무한한 잠재력 그리고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더해 시장선도를 철저하게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 회장은 "2013년 우리의 화두는 시장선도와 철저한 실행"이라며 "이에 대해 당부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지는 올 투자계획으로 공개됐다.
LG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2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LG그룹은 투자의 상당액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 글로벌 CEO 전략회의는 매년 1월 중순께 열리고 있다. LG계열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계열사의 경영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내기 위한 자리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