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4분기 현대글로비스의 IFRS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 4893억원, 조정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고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부터는 브라질 현대차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CKD 매출액이 1조 1534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이 3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양산 중고차 경매장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기타유통 부문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강 애널리스트는 "해외 법인을 100%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IFRS 연결기준 B/S와 별도기준 B/S에서 지배주주지분 자본총계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IFRS 연결기준 실적 발표시 2012년과 2013년 ROE는 IFRS 별도기준 ROE 대비 약 4%p 가량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Global Peer 대비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lobal 물류 업체들의 벨류에이션은 ROE와 PBR 배수간의 상관관계가 높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Global 물류업체들의 벨류에이션 멀티플이 화주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익의 가시성과
안정성에 의해 정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다.
특히, 이익의 안정성과 가시성이 높은 비자산형 물류업체들의 경우에는 PBR 멀티플이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 역시 현대차 그룹이라는 안정적인 화주를 기반으로 한 실적 가시성이 높은 비자산형 물류 업체"라며 "따라서 연결기준 실적 발표로 높아지는 ROE를 고려하면 현재 벨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성은 과거대비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2013년에도 EPS 성장률이 20.7%로 전망돼 Global Peer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디스카운트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