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지난해 전환사채(CB) 및 교환사채(EB) 등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012년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실적이 113종목 3891건, 4103억원으로 전년(119종목 5829건, 5435억원) 대비 각각 5.0%, 33.2% 그리고 24.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3.25→2.75%)로 인한 채권가치의 상승 및 유로존 재정위기를 비롯한 대내외 불안요인 등으로 주가가 일정범위 내에서 변동함에 따라, 전년 대비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권리행사(금액 기준)는 소폭 증가했으나, CB·EB의 권리행사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전체 청구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종류별 행사건수는 CB가 716건으로 전년 1373건 대비 47.9%, EB가 30건으로 전년 167건 대비 82.0% 그리고 BW는 3145건으로 전년 4289건 대비 26.7% 감소했다.
행사금액에 있어서는 CB가 744억원으로 전년 1811억원 대비 58.9%, EB는 219억원으로 전년 972억원 대비 77.5% 줄었으나, BW는 3140억원으로 전년 2653억원 대비 18.4% 늘었다.
한편, 2012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청구금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BW로, 아시아나항공 1회차, STX조선해양 3회차, 금호타이어 1회차, 웅진에너지 1회차 그리고 심텍 1회차 BW 순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