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중국 무역 지표 개선 소식에 시장은 만기 부담을 덜며 반등했다.
10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 1.85% 오른 266.20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시장은 갭 업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도세로 이내 하락 반전했으나 오전 11시 이후 중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보이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외국인 선물 매도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오전 중 중국 지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출회 물량이 많지 않아 이날 옵션 만기 부담은 대부분 다음으로 넘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3계약(636억원), 102계약(138억원) 순매수, 기관은 916계약(1213억원)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3528계약 줄어든 11만1651계약, 거래량은 25만1395계약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1192억원, 72억원으로 모두 매도 우위다.
비차익 거래에서 그동안 순매수세가 이어지다 전날부터는 순매도로 돌아섰다.
김지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아직은 매도로 전환했다고 보긴 어렵다"며 "단기적으로는 딱히 방향성을 논하긴 무리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으로 1.25를 기록했다. 장 초반 이론가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중국 지표 개선 소식에 다시 대폭 확대됐다.
이 같은 베이시스 강세에는 국가지자체의 부재가 그 영향이 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 연구원은 "이론가 대비 1포인트 이상 확대됐는데 추가 매수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비과세 제도 폐지로 국가지자체가 운신의 폭이 좁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