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남기고 조금씩 인하 베팅이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루머에 민감한 시기에 돌입하면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조금만 늘어도 시장이 강해지는 상황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3bp 하락한 2.72%, 2.8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3bp 내린 3.02%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9틱 오른 106.38에 거래 중이다. 106.30의 보합권에서 출발해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186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 등도 615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1331계약, 1259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3틱 상승한 116.67에 거래 중이다. 116.45로 출발해 상승세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내일 금통위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8:2 정도로 동결을 우위로 놓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잘 안 밀리는 것은 1월이 아니더라도 2월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결해도 5bp 이내로 밀릴 것 같다"며 "사자 우위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한 만큼 미결제가 늘고 있다"며 "인하 베팅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동결을 보더라도 국내기관들의 포지션이 가벼운 상태고 밀려도 많이 못 밀릴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며 "반면 혹시 금리 내리면 포지션 빈 쪽에서 힘들어지니까 발을 담그는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