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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2013년 글로벌 10대 트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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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경제주평을 통해 2013년 글로벌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은 "2013년에는 글로벌 거버넌스, 금융·경제, 군사·외교, 에너지·식량·자원, 산업·과학기술, 경영·소비 측면에서 10가지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거버넌스(권력구조)에서는 G-Zero 시대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본부장은 "2013년에는 주요국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국제사회가 다원화됨에 따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공백으로 국제 질서의 불안이 심화되는 G-ZERO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따.

G-ZERO 시대에는 미·중의 신정부 간 정치·경제적 갈등 심화, 글로벌 경제위기 지속 속 글로벌 리더십의 약화, 그리고 중동과 동북아시아 등 역내 리스크 고조 등이 특징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금융·경제 분야에서는 글로벌 그레이트 모더레이션(Global Great Moderation) 전환으로 세계 경제가 안정적 저성장기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는 경제위기에서 점차 벗어나나, 고성장의 한계에 봉착하여 4% 내외의 안정적인 저성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제 파워가 이동해 신흥개도국의 세계 경제 성장 주도가 예상된다. 유 본부장은 "신흥개도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5%대로 세계 전체 GDP 성장률 3.8%를 크게 상회하는 반면 선진국은 1%대로 낮아 신고선저(新高先低)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흥국이 세계 경제 활력의 중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들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이 새로운 신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자원 지도(Map)는 확장될 것으로 관측된다.세계 주요 지역의 자원 분쟁이 격화돼 자원 확보를 둘러싼 영토분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중국해의 난사군도, 동중국해의 센카쿠열도, 러시아 쿠릴열도 등이 핵심 분쟁지역으로 부각될 것이다. 더욱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영토분쟁은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자원 확보 경쟁으로 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군사·외교 분야에서는 리뉴어블 월드(Renewable World)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신재생에너지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본격 부상하는 리뉴어블 월드(Renewable World)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정비가 진전되면서 2013년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분 투자 및 고용 증대 등으로 지속가능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는 팍스 로보티카(Pax Robotica)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및 일반 사회·가정에서의 로봇 이용이 확산되는 '팍스 로보티카' 시대가 성숙할 전망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는 다양한 로봇 수요를 창출할 것이며 스마트기기와의 융합이 가능해져 일반인의 로봇 개발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유 본부장은 "싱터넷(Thingternet) 시장리 확대될 것"이라며 "다양한 물건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현실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원 이용의 효율성 및 생활의 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되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뉴 프론티어(New Frontier)의 부상도 예상된다. 세계 각국은 자원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목적으로 해양, 극지(북극)와 같은 미개척지 개발뿐 아니라 우주에까지 자원개발 영역을 확대하는 뉴 프론티어(New Frontier)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지탐사기술, 우주항공기술 등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2013년에는 해양, 북극지역, 우주 개발 경쟁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글로벌 경영·소비 분야에서는 M&A 전성시대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신성장동력 발굴에 노력 중인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2013년 세계 M&A 시장에서 스마트 쇼핑을 펼치면서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경기 침체로 M&A 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기업 인수 기회가 증대되었을 뿐 아니라 주요 기업들의 투자 재원 역시 풍부한 상황이다. 그는 "신시장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M&A가 활발해지는 한편, 장기경영전략에 맞는 인수 대상에 대한 선별적·공격적 투자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세빌 서비스(Servile Servive)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빌(Servile) 이란 일상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하인처럼 고객들의 욕구와 필요 그리고 변덕까지도 맞추는 것으로 2013년 기업들이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고객 실시간 체험과 검색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간과 비용 절약으로 고객의 효용을 극대화하며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까지도 보완하는 준 공공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유 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훌륭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고객데이터 관리 및 활용도를 제고하고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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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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